신학논점 :한국의 체면문화에 대한 고찰과 목회상담(1)
Chemyun culture in Korea and its implications to Pastoral Counseling

Ⅰ. 서 론

 상담은 문화라는 배경 속에서 행해진다. 문화는 인간의 삶의 방식을 규정짓는 기본 틀이라는 점에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환경적 요인이다. 우리들이 갖고 있는 마음이 본질적으로 같다 하더라도 이것이 어떻게 드러나느냐 하는 삶의 양식의 문제는 문화에 달려 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문화를 가진다.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났다 하더라도 한명은 한국에서, 다른 한명은 미국에서 성장했다면 이들은 다른 문화 속에서 성격도 매우 다르게 형성될 것이다. 인간이 어떤 문화 속에서 태어나 자란다는 것은 그 문화의 토양, 즉 주류문화에 영향을 받는다는 뜻이다.
 현대 심리학은 서구심리학자에 의해 주도적으로 그 이론이 발전해 왔다. 그 연구가 서구인들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다른 문화권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대로 적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서구심리학의 원리를 관계중심적인 인간관을 지니고 있는 문화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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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쟁점 및 이슈분석 :선교적 교회를 위한 선교적 예배 본 고는 2019년 6월 15일(토) 미국선교신학회(ASM)에서 발표한 글을 수정·보완한 것이다.

정승현(Ph.D., Fuller Theological Seminary) 교수는 선교단체(YWAM)와 전통 교회(예장 통합), 이민 교회(PCUSA), 그리고 선교현장(인도네시아)을 두루 경험하였다. 자카르타신학교(STT Jakarta)에서 교수 선교사로 사역하였고, 지금은 주안대학원대학교의 선교학 부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주안대학원대학교)

지금 국내 교회가 여러 면에서 위기라는 말을 많이 들립니다. 심지어 총체적 위기라는 매우 속상한 말까지 들려옵니다. 정말 교회의 성장은 정지된 것입니까? 여전히 모든 교회의 목표는 성장인데 성장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여전히 매년 수많은 신학생이 졸업하면서 하나님을 위해 헌신을 다짐하지만, 상황은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게 보입니다. 지금 한국교회 이슈 가운데 꾸준하게 키워드로 자리 잡은 말이 ‘선교적 교회’입니다. 물론 새로운 말은 아니며, 이전부터 목회자들 사이에서 꾸준하게 회자하여왔습니다. 선교적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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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물 :국내 중동 모슬렘들을 섬기며 복음 전하는 안디옥열방교회 김종일 목사

Q. 김종일 목사님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제 선교사 이름은 김요셉입니다. 제가 선교사로 살아온 지는 올해로 이제 만 30년째가 되었습니다. 지난 18년은 해외 중동 이슬람 권역에서 지내면서 팀 안에서 함께 현지 교회 개척과 제자 양육으로 섬겼습니다. 귀국 후에는 지금까지 줄곧 경기 북부에 선교적 교회를 개척해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슬렘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교 1학년 때, 한 선배의 ‘사영리’ 전도를 통해 복음을 접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평생 헌신하며 살기로 결단하였습니다. 그 뒤로 구속의 은혜로 구원을 얻게 된 감격과 그리스도를 향한 감사가 저를 선교사의 삶으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아내가 32년째 제 곁에서 든든한 동역자로 함께 이 사역을 섬기고 있고, 두 딸도 부모의 선교사역을 보고 자라면서 세상적으로 보면 얼마든지 궁색하고 불편하게 보였을 텐데도, 지금까지 부모의 뒤를 이어 적극적으로 선교사적인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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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2 : 전 세계 박해받는 기독교인 위한 국제기도의 날

 기독교 박해 문제를 세계 교회에 알려 기도운동을 펼치는 순교자의소리, 오픈도어, 국제기독연대(ICC) 등 선교단체와 기관들은 지난 11월 3일과 10일에 박해받는 기독교인을 위해 기도하는 국제기도의날(IDOP)로 지정했다. 전 세계에서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의 상황이 그만큼 더욱 심각한 상황을 반영, 올해는 3일에 이어 10일 하루 더 기도하기로 한 것이다.

세계기도의날을 맞아 상영된 조선족 순교자의 제자에 관한 영화 '상철' (사진: 한국순교자의소리)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에 따르면, 전 세계 50개국에서 박해를 받는 기독교인들은 2억 4500만 명이다.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4,136명의 기독교인이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사망했으며, 1,266개의 교회가 공격을 당했다. 또 2,625명이 억류되거나 체포됐으며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 기독교인들이 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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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1 :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포럼 열려
‘ 한국 종교인구의 변화와 미래 선교방향 ’

 한국세계선교협의회(조용중 사무총장, 이하 KWMA)와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가 ‘한국 종교인구의 변화와 미래 선교방향’을 주제로 지난 10월 19일 KWMA 회관에서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의 제1부로 KWMA 김휴성 총무의 사회로 예배시간을 가졌다. 기도는 「복음과 선교」 편집장 정승현 교수가 맡았다. 말씀은 김영휘 목사가 여호수아 18:1-4, 9-10 본문으로 ‘책망과 제안’을 설교하였다. 뿐만 아니라 KWMA 조용중 사무총장과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의 회장 김광성 교수는 서로 간에 MOU 협약을 맺는 시간과 단체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제2부로 「한국 종교인구의 변화와 미래 선교방향」을 주제로 포럼 시간을 가졌다. 먼저 KWMA 조용중 사무총장이 발제(1)에 나섰다. 제목은 ‘한국선교의 현재와 미래 방향’이었다. 그리고 고신대학교 이병수 교수가 발제(2)를 하였다. 제목은 ‘2018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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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유종의 미를 위한 선교 멘토링

이영규 선교사는 OM선교회. 한국오엠과 미주한인오엠의 개척 사역과 리더십, 국제오엠 리더십개발 컨설턴트 사역. 싸우스이스턴침례신학대학원(M.Div.), 풀러신학교 선교대학원(Th.M., Ph.D.)에서 수학하였으며, 현재 미주지역에서 선교사들을 위한 교수사역과 더불어 리더십개발과 멘토링 사역을 하고 있다.

I. 서론

 우리는 신문과 방송 매체를 통해 종종 사회 및 정치 지도자들이 리더십에서 도중하차하는 소식을 접한다. 그들은 대개 권력 남용, 재정비리, 윤리적 문제 등으로 리더십에서 실패하고 결국 사회적 지탄도 받게 된다. 이러한 리더십 실패와 이슈는 교회와 선교 지도자들에게도 예외가 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과 목적을 끝까지 잘 감당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 된다.
  J. 로버트 클린턴은 리더십 연구를 통해 많은 리더들이 중도에 리더십에서 실패하고 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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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논점 : 예루살렘의 평화에 대한 개혁신학적 해석(2)
-세대주의 해석에 대한 비판적 성찰-

VII. 세대주의 성경 해석의 오류
 세대주의 창시자 다비는 성경에 대한 문자적 해석에 집착하여 개신교 교리의 핵심이 되는 두 가지 핵심교리를 부인하였다. 김명도, “세대주의와 개혁신학의 차이점,” http://adseonam.tistory.com/137;정동섭, 세대주의와 개혁주의의 신학은 어떻게 다른가? 2015.11.28 10:17 http://blog.daum.net/jnc9643/1131

 첫째, 죄인에서 의인이 된다는 ‘전가설’, 즉 이신칭의의 교리를 부인하였다. 죄인이 예수를 믿으면 ‘놀라운 교환’(wonderful exchange)이 일어나는데, 우리가 가진 죄를 예수님께 드리고, 예수님은 우리에게 의를 주신다는 교리이다. 신학자들은 우리 죄(sins)와 예수님의 의(righteousness)의 이 신학적 교환을 전가(imputation)라고 부른다.
 둘째, 성도의 성화과정에 필요한 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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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쟁점 및 이슈분석 : 키워드로 들여다본 불어권 서북부 아프리카 선교

불어권 이해
 불어권 공동체는(OIF; Organization International de la Francophonie) 영어권을 의식한 상대적이고 배타적 용어로 불어(langue de la Francaise)라는 같은 언어 매개체를 통한 문화적 지역주의 영역(region bloc, region community)을 의미하며, 동시에 양국 간의 협력과 화해 및 유기적인 정치경제 사회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태동했다. 1906년 국제조직 창설 후, 2018년 84개국(정회원 54개국, 준회원 4개국 옵져버)이며, 한국은 2016년 11월 옵저버 가입 후, 2018년 사무총장인 미가엘(M. jean)과 이낙현 국무총리와 만남을 가졌다. 특히, 1800년대 서구 열강의 침탈로 빚어진 아프리카 분할시, 프랑스는 불어를 통해 불어권 아프리카를 흡입했다.

불어권 (이슬람권) 서북부 아프리카 22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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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물 : 가시밭길, 고난의 길, 십자가의 길이라도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를 힘쓰는 파리제일장로교회 김요한 목사

Q.김요한 목사님의 최근 근황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 7월, 한 번쯤 꼭 해보고 싶었던 삭발을 하 게 되었습니다. 제가 삭발을 하게 된 이유는, 주 님께 너무 죄송해서였습니다. 자책하는 것은 아 니지만, 세계 복음화가 더딘 것에 대한 책임이 늘 제 마음 언저리에 있었나 봅니다. 바울이 겐그레 아에서 주님과의 약속을 기억하며, 머리를 밀었 습니다(행 18:18). 자신이 주님께 헌신을 약속해 놓고 제대로 이행하는지를 생각하며 재 다짐하 는 마음으로 삭발했을 것입니다. 제가 목사 안수 받을 때,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겠습니다. 가 시밭길이라도, 고난의 길, 십자가의 길이라도 가 겠습니다.”라고 두 손 들고 눈물로 고백했었습니 다. 그러나, 그 약속들은 말뿐이었고, 헌신짝처럼 저버렸다고 생각되는 것은, 제가 지금 가는 길은 가시밭길도, 십자가의 길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뜻대로 살겠다고 하고도, 휴머니즘으로 목회와 선교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혹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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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2 :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제16차 의료선교대회 열어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회장 김효준)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주안장로교회 부평성전에서 제16차 의료선교대회를 열었다. 올해 대회는 ‘NEXT, 세대를 이어 세상을 향해’를 주제로 협회 창립 50주년, 선교대회 시작 3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한국 의료선교의 역사를 되짚고 다가오는 시대에서 의료선교의 방향과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선목 선교사의 강의를 시작으로 청소년들과 의료계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음세대 선교마당이 펼쳐졌다. 이어 섹션강의에서 조명환 교수가 ‘AI시대 변화에 놓인 의료선교’, 박세업 선교사가 ‘의료선교, 그 미래방향을 말하다’, 김창환 교수가 ‘단기선교, 비거주와 모바일 시대의 과제’, 박성준 선교사가 ‘의료선교, 결국은 사람이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실제 의료선교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선교사들의 생생한 이야기들도 공유됐다.  단기의료선교를 주제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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